티스토리 뷰

방송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214회 욕설 폭력성 초2 금쪽이 재방송 보러가기

디노를 꿈꾸며2 2024. 11. 2. 00:20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는 매주 금요일 저녁에 채널A에서 방송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방송에 이어 이번 214회에서는 욕설과 함께 극도의 폭력성을 보이는 초2 금쪽이의 사연입니다. 소아 우울증의 증상이 보인다는 오박사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엄마와 아빠가 '우리'라는 단어를 쓸 때, 그 안에 금쪽이를 빼고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아울러 엄마는 자기 중심적으로 의사 표현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이 스스로 쓸모없는 존재라는 생각과 함께 버려질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욕설과 함께 폭력성으로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주요 내용

1. 엄마의 감정 토로와 지친 상태

방송에서 엄마는 재혼 가정 내 다양한 갈등과 육아 부담으로 인해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금쪽이가 귀찮고 버겁다”는 말로 현재 상태를 솔직하게 표현하며, 육아의 무게가 인간으로서 한계에 다다를 만큼 벅차다고 고백했습니다.
재혼 후 맞이한 육아의 환경이 새롭고 낯설며 큰 부담으로 다가왔고, 특히 아들의 정서적 문제와 예기치 못한 행동으로 인해 엄마는 감정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아이에 대한 거리감을 느끼게 했고, 점점 양육에 대한 자존감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2. 오은영 박사의 부모 유형 설명

오은영 박사는 부모의 감정적 태도와 양육 방식에 따라 아이가 받는 영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부모의 양육 유형을 A 유형과 B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했습니다.
- A 유형 부모: 자신의 감정과 스트레스를 우선시하여 "내가 힘들다"는 메시지를 자주 전달하는 부모 유형입니다. 이런 유형의 부모는 육아에서 자신의 감정적 어려움에 집중하며, 아이의 관점에서 문제를 보는 데 부족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 B 유형 부모: 아이의 감정에 집중하고 공감하며, 아이가 겪는 어려움을 이해해 "너가 많이 힘들구나"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유형입니다. B 유형 부모는 아이의 감정과 정서를 중심으로 접근하면서,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는 태도로 양육에 임하려 노력합니다.

“A엄마는 육아에서 자기 감정을 우선시하고, B엄마는 아이의 감정을 중심으로 문제를 바라본다. 이 차이는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 오은영 박사

A 유형 부모의 접근은 아이에게 정서적 거리감을 느끼게 할 수 있으며, 부모가 감정적 표현을 자주 피력하면 아이는 부모와의 소통에서 안정감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B 유형 부모의 방식은 아이가 부모에게서 감정적으로 안정감을 얻는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오 박사는 이러한 부모 유형이 아이의 심리 발달과 자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3. 부모의 역할과 아이의 문제 직면

오은영 박사는 부모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자녀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직면하는 것이라며, 부모의 피로로 인해 소극적인 대응을 하거나 문제를 회피할 경우 자녀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결핍감을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사연에서 엄마처럼 감정 조절이 어려운 부모는 아이의 요구와 문제를 깊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겉으로만 대할 위험이 커진다고 오 박사는 말했습니다. 특히 부모가 아이의 정서적 요구를 이해하지 못하면, 아이는 부모에게서 정서적 안정감을 찾지 못하고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는 단순한 부모 역할을 넘어, 아이가 정서적으로 보호받고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과정입니다. 또한, 이는 부모에게도 자녀와의 관계에서 성숙한 감정적 대응 방식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는 자녀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부모 스스로도 건강한 감정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핵심 메시지: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우선해야 한다

이번 방송은 부모가 자녀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부모의 역할은 자녀의 감정에 지속적으로 집중하여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있으며, 아이가 느끼는 감정과 문제를 무시하지 않고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부모가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도 자녀의 입장에서 공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는 자녀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