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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결혼지옥 재방송 82회 맞불부부 다시보기

디노를 꿈꾸며2 2024. 6. 25. 02:13

오은영 결혼지옥 82회 맞불부부에 대해서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예고편에 보면 화목해 보이는 모습도 잠시, 부부가 서로 아동학대를 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집에 각자 CCTV를 설치한 장면이 나옵니다. 부부의 잦은 음주에 노출된 아이들의 모습들이 위태롭기만 합니다.

주요 내용

돌싱끼리 서로 만나서 새롭게 가정을 꾸린 경우였습니다. 초반의 화기애애함도 잠시, 서로에게 뭔가 화가 많이 나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남편 쪽은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남자아이 둘을 어머니께서 키워주고 계셨고, 아내 쪽은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중학생 딸이 있었습니다. 새로 결혼을 하면서 17개월 된 딸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내분의 남동생의 아이들 2명이 자주 집에 놀러 오는 상황이었습니다.

초반에 화면에서는 아내분이 집안일이며 육아며 열심히 하고, 남편분은 육아는 전혀 신경을 안 쓰는 상황으로 보였지만, 문제는 서로가 가정 폭력을 의심하면서 집에 각자가 CCTV를 설치한 상황이었습니다. 서로를 믿지 못하고 각자 아이들에게 행해지는 가정폭력에 대한 증거만을 잡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상 보면서 계속 느꼈던 부분은, 애들이 애들을 키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부가 거의 외식을 한다고 합니다. 방송 내내 술을 마시는 모습만 기억이 납니다. 6명의 아이들이 너무 불상했습니다. 부부는 매일 술을 마시면서 얘기하면서 싸웁니다. 조금은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아내분께서는 부모님 얼굴도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두 살 많은 언니가 생계를 책임졌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자란 분이었습니다. 남편분도 아버지께서 술만 드시면 가정 폭력을 많이 행사하셨다고 합니다. 두 분 모두 부모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는 느낌이었습니다.